20181230 의미없는 연말

전혀 바쁘지 않고 사람들에 대한 기대가 없어진 지금, 연말에 의미를 찾을 수 없다.

혼자 보내는 시간은 늘어나고

무기력하게 있는 시간도 함께 늘어나고…

그래도 힘차게 살아야하니 스스로 바깥으로 나가기도 하고 시간도 보낸다. 이런거라도 하지 않으면 바깥에서의 생활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거든.

이 모든게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해야하는 상황이다. 억지로 했었으면 벌써 마음의 병을 얻고도 남았음.

크게 화려하지도 않았던 20대를 보냈었는데, 30대의 가운데에 있는 지금은 그때보다 더 화려하지 않다보니 어떤 특별한 날들에 대해서 의미를 상실하지 않았나 싶다.

지난주부터 오늘까지 계획했던것들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제 부터라도 해야겠다.

내 삶의 의미는 내가 존재함으로서 있는거니까